안녕하세요 단원 여러분, 식물알림장으로 처음 인사드립니다. 

저는 샐러드연맹 한국지부장을 맡은 웅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우리 샐러드연맹이 작은 조직이지만 식물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어, 이르지만 한국 지부 설립을 추진했답니다. 앞으로 샐러드연맹에서 즐거운 식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몇 달간 준비했던 대망의 프로젝트, 첫 번째 식물알림장을 쓰고 있어요. 시작할 때는 욕심이 참 많았었는데 막상 알림장을 쓰기 시작하니 내용이 욕심을 따라가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다는 일이니까요! 함께 지켜봐주세요.

식물알림장의 첫 코너로 어떤 이야기를 다룰까 많이 고민했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샐러드연맹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했고요. 고민 끝에 저희가 내린 결론은 단원분들을 위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식물여행을 기획하자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이 '손바닥 식물여행'입니다! 출퇴근, 등굣길 등 '내 손바닥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익숙한 곳이지만 눈여겨보지 않았던 식물들을 찾아가며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어드릴께요.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첫 알림장에서 소개할 식물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식물이에요. 

그래서 고민 없이 선정했습니다. 바로 회양목입니다! 

아무튼 도시에서 보이는 회양목은 1년 365일 푸르름을 유지해요. 하지만 늘 똑같아 보이는 회양목도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회양목은 7월인 지금, 벌써 열매를 맺고 씨앗이 날아다니고 있어요. 회양목의 열매는 다 익으면 3갈래로 탁 갈라지며 까맣고 윤기 나는 씨앗이 튀어나와요. 마치 봉숭아 씨앗이 날아가듯 말이에요. 이렇게 갈라진 회양목의 열매는 마치 3마리의 '000'가 옹기종이 모여있는 모습을 닮았어요. (맞춰보세요!)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지만, 이 열매 관찰은 직접 찾아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워둘게요.

숙제를 완료하시는 분 중 추첨을 통하여 3분께 샐러드연맹의 단원증과 절기별 카드를 보내드려요. 숙제는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제출해주시고 해시태그 #샐러드연맹 #식물알림장 #대서식물알림장을 달아주시면 돼요. 숙제 마감기한은 다음 절기 전까지(8.7)에요. 상품을 받으시는 분께는 sns 댓글을 달께요. 

아 참, 그리고 샐러드연맹을 친구 3명에게 소개하는 동물에게는 특별 뉴스레터를 보내드리고 있어요.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확인하시고 참여해보세요.